박진영 기자 입력 : 2024.12.30 13:58 ㅣ 수정 : 2024.12.30 13:58
사고‧재해 발생 시 연속성 있는 IT 서비스 제공 능력 인증
한국고용정보원은 ISO의 ‘비지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 인증 규격인 ISO22301 적합 기업으로 9년 연속 인증받았다. [사진=freepik]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 이하 ‘고용정보원’)은 ISO22301 인증 적합 기업으로 9년 연속 인증받으면서 재해‧사고 발생시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 회복력을 구축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정보원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비지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 인증 규격인 ISO22301 적합 기업으로 인증됐다고 30일 밝혔다.
ISO22301이란 비즈니스의 중단적인 사고 후, 서비스 공급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이는 비즈니스의 연속적인 측면에서 잠재적인 위협에 대한 영향을 파악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의 회복력을 구축하는 총체적인 관리 프로세스를 뜻한다.
ISO는 이번 2차 사후심사에서 고용정보원의 업무영향분석과 위험평가에 대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고용정보원은 재해‧재난 발생 시 정보기술(IT) 서비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재해복구시스템(DRS)을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ISO22301 인증을 처음으로 취득했다. 이후 사후심사와 갱신심사를 통해 9년간 재해·사고에 대한 위기관리 능력을 검증받고 있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재해와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도 연속성이 있는 IT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