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해서 탄생한 신제품들이 출시됐다. 롯데칠성음료는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40년 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델몬트 신제품 ‘델몬트 오렌지주스 미니병’를 출시했고, bhc는 대표 메뉴 ‘뿌링클’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사이드 메뉴 ‘뿌링클 나쵸’를 내놓는다. 농심은 봉지면으로 인기를 끈 ‘짜파게티 더블랙 사발’ 용기면을 출시한다.
■ 롯데칠성음료, 라인프렌즈 협업 ‘델몬트 오렌지주스 미니병’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IPX(구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델몬트 오렌지주스 미니병’을 출시한다.
‘델몬트 미니병’은 1980~1990년대 추억을 담은 ‘델몬트’와 ‘미니니’ 캐릭터 중 반전 매력의 소유자 ‘샐리니(selini)’와의 만남을 통해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미니병은 델몬트 오렌지주스 250mL 6개와 신비한 오렌지를 먹고 볼이 주황색으로 변한 샐리니의 모습을 표현한 라벨 스티커 6장으로 구성됐다. 뉴트로 열풍으로 인기를 끈 델몬트 주스 유리병 모양을 그대로 재현했다. 또 샐리니를 상징하는 노란색 플라스틱 박스에 담겨 있다.
협업 제품은 롯데칠성음료 공식 직영몰 ‘칠성몰’과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에서 한정 수량 판매된다. 오는 1월부터 판매처가 확대되어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추억을 담은 델몬트 주스 병에 샐리니의 귀여움을 담아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델몬트 브랜드에 대한 새로움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83년 국내 출시된 델몬트는 40여 년간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온 국내 대표 주스 브랜드다. 델몬트는 2022년 12월 산리오코리아와 손잡고 한정판 미니병을 선보였으며, 2024년 IPX와 협업한 미니니 레니니 미니병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등 소비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bhc, 사이드 메뉴 ‘뿌링클 나쵸’ 출시
bhc가 사이드 메뉴 ‘뿌링클 나쵸’를 출시했다. 대표 메뉴인 뿌링클의 시즈닝을 이용해 뿌링클 사이드 메뉴 라인업을 더욱 강화한 것이다.
‘뿌링클 나쵸’는 달콤 짭조름한 뿌링클 시즈닝과 고소한 나쵸가 어우러진 제품이다.특히 ‘뿌링클 나쵸’는 배달 및 포장 전용 가공 제품으로, 매장에서 별도의 조리 작업이 필요 없으며, 신선식품에 비해 유통기한이 상대적으로 길어 가맹점의 부수입을 증대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장점이 있다.
가격은 2000원이다. 매콤한 스윗하바네로 소스가 더해져 맥주 안주에 더 잘 어울리는 ‘뿌링클 나쵸 더블’은 전국 bhc 비어존 매장에서 6000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bhc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집에서 가볍게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간단한 간식으로 적극 추천 드린다”며 “bhc는 사전 준비나 조리가 필요 없어 가맹점 운영에 부담 없이 부수입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사이드 메뉴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농심, 용기면 ‘짜파게티 더블랙 사발’ 출시
농심이 용기면 ‘짜파게티 더블랙 사발’을 오는 25일 출시한다.
‘짜파게티 더블랙 사발’은 농심이 지난 4월 짜파게티 40주년을 맞아 출시한 봉지면 ‘짜파게티 더블랙’을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용기면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봉지면 출시 직후 소비자들의 용기면 출시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 짜파게티 더블랙 사발을 출시하게 됐다.
농심은 짜파게티 더블랙 사발에도 ‘더블랙’만의 차별화된 특징을 살렸다.
기존 농심 건면 용기면 대비 가장 굵은 건면을 활용한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 갓 볶은 진한 간짜장 맛과 큼직한 건더기를 풍성하게 담았다. 영양 균형을 고려하는 소비자를 위해 고칼슘(칼슘 일일 권장량의 31%) 제품으로 선보인다. 또 물을 버리지 않는 전자레인지 조리 방식으로 더욱 부드럽고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농심 짜파게티 더블랙 사발은 25일 편의점을 시작으로 전국 유통점 및 이커머스에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