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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3분기 매출 682억..."역대 최대 분기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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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 2024.11.15 08:16 ㅣ 수정 : 2024.11.15 08:16

영업익 22% 오른 48억
젝시믹스 매출 656억·영업익 48억
수영·러닝 등 카테고리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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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믹스 전속 모델인 윤성빈 전 스켈레톤 국가대표.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역대 3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14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으로 전년 대비 16% 오른 68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분기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도 전년비 22% 성장한 48억 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비 19% 신장해 1977억 원이다.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56억 원과 45억 원으로, 각각 18%·66% 상승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과 패션 산업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수영·러닝 등 수요가 높은 카테고리를 개발하며 수익성을 지켰다. 

 

수영복 카테고리는 올해 소재와 활용도 등으로 상품을 세분화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집중했다. 올 7월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반얀트리 호텔에서 풀 파티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이어갔다. 이에 수영복 카테고리는 전년비 152% 이상 성장했다. 

 

RX러닝 카테고리는 올해 직전 분기 대비 47% 상승했다. 출시 1년 차 임에도 55개 이상의 상품이 지속적으로 출시했는데 기능성과 디자인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글로벌 사업을 공격적으로 전개하며 수익성을 강화했다. 해외 실적은 전년비 77% 올랐다. 현재 중국 7개국과 일본 3개국에 정식 매장을 포함해 총 20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 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선보일 방침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력 사업에 매진하며 또 다기 괄목할 만한 매출 신장을 만들어냈다"며 "기업의 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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