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제 기자 입력 : 2024.11.07 09:27 ㅣ 수정 : 2024.11.07 09:27
글로벌 히트작과 강력한 게임성으로 해외 매출 약 69% 차지 일본 야구 게임 시장 공략 '프로야구라이징'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
[사진 = 컴투스]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컴투스는 7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28억원, 영업이익 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별도 기준 매출은 1342억원, 영업이익은 6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3분기 ‘주술회전’ IP(지식재산권)와의 초대형 컬래버레이션으로 높은 성과를 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더 강화된 게임성 및 역대급 야구 인기로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는 야구 게임 라인업(제품군)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거두며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컴투스 게임사업의 해외 매출은 약 69.1%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국 등 북미 28.2% △아시아 24.4% △유럽 14.2% 등 세계 전역에서 고른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는 지속 성장하는 주력 게임 라인업에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 등을 더해 다양한 장르의 히트작 포트폴리오를 늘려가고 있다.
서머너즈 워는 8회째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2024’ 월드 파이널과 10주년 연말 프로모션 등을 통해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가고 한국과 미국 프로야구 인기로 상승 시너지를 얻고 있는 야구 게임 라인업 역시 연간 최대 매출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
여기에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춘 다양한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들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일본 야구 게임 시장을 겨냥한 기대작 '프로야구라이징’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했다. 컴투스의 20여 년 야구 게임 개발 노하우를 집대성해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리얼리티를 살려 일본 야구 게임 팬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퍼블리싱 라인업인 AAA급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더 스타라이트’도 ‘25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 유명 디렉터들이 참여해 탄탄한 스토리와 고퀄리티 아트 및 사운드 등을 고루 갖춘 작품으로, PC∙모바일∙콘솔의 크로스플랫폼으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컴투스는 이 외에 여러 장르의 신작 라인업을 개발하고 퍼블리싱하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