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과천 프레스티어자이' 견본주택 가보니...'서울생활권' '실내공간' 매력적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GS건설은 2일 과천시 별양동에 건설하는 '과천 프레스티어자이'의 견본주택을 선보였다. 이날 현장은 오전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과천 프레스티어자이의 가장 큰 장점은 강남에 인접해 직주근접 요건을 갖췄다는 것이다. 또 서울과 생활권을 공유해 서울이나 다름없는 입지다. 분양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이 단지는 과천 원도심 내에서도 가장 좋은 입지에 위치해 있다"고 강조했다.
단지에서 약 500m 가량 떨어진 곳에는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자리하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강남까지 3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좋은 입지에도 불구하고 금액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 A씨는 <뉴스투데이>에 "이 지역 대장 단지라 할 수 있는 과천 푸르지오 써밋의 거래가와 이 단지 분양가가 별반 다를 게 없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과천 프레스티어자이의 가격은 사실상 주변 시세를 반영한 분양가라 할 수 있다. 과천 푸르지오 써밋의 84㎡는 최근 20억원 이상 거래되고 있다. 과천 프레스티어자이의 평당 분양가는 6275만원이다.
전용면적별 금액은 △49㎡ 12억5290만~15억30만원 △59㎡ 14억7690만~16억4220만원 △74㎡ 18억3780만~21억8380만원 △84㎡ 20억5370만~24억1600만원 △99㎡ 24억1789만~24억7041만원 등이다.
공인중개사들의 의견은 달랐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공인중개사는 <뉴스투데이>에 "예전에는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게 책정되는 게 일반적이었다"며 "다만 이 단지의 경우 입지, 신축 아파트 선호 기조, 최근 시장의 상승 분위기 등을 고려했을 때 지금이 가장 저렴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과천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 동, 전용면적 49~99㎡ 1445가구 중 28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평형별로는 △49㎡ 44가구 △59㎡ 70가구 △74㎡ 98가구 △84㎡ 73가구 △99㎡ 2가구 등이다.
아파트 실내에 대해서는 대부분 호평이 이어졌다.
관람객 B씨는 <뉴스투데이>에 "84㎡를 생각하고 왔으나 유니트를 둘러본 뒤 74㎡로 생각이 바뀌었다"며 "특히 주방이 정말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집안일을 하다보면 수납장은 많을 수록 좋다"며 "넉넉한 수납 공간 구비에 특히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과천 프레스티어자이 단지 내부는 하나의 큰 공원처럼 조성된다.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규모의 공간이 조성되며 전 단지 1층이 필로티로 지어져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 임에도 가구당 1.7대의 주차 대수로 주차난에 대한 우려를 미연에 방지했다.
과천 프레스티어자이의 청약 일정은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를 접수한다. 당첨자는 16일 발표하며 28일부터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예정일은 2027년 10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