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기자 입력 : 2024.08.13 13:47 ㅣ 수정 : 2024.08.13 13:47
국내외 기업 총 421곳 참여…글로벌 취업 기회 제공 해외취업 열기 후끈…해외기업 구인에 총 1034명 지원 이우영 이사장, “청년 인재 연결하는 가교역할 할 것”
산업인력공단은 코트라, 국립국제교육원, 서울특별시, 서초구정 등과 함께 '2024 글로벌 탤런트 페어'를 개최한다. 오는 27일부터 2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총 421개 기업이 참석해 청년의 해외 취업 지원에 나선다. [사진=프리픽]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이 청년층에게 해외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인 유학생에게 국내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 글로벌 탤런트 페어(GLOBAL TALENT FAIR)’를 개최한다.
이번 인재 박람회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수출 진흥기관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국립국제교육원, 서울특별시, 서초구청 등이 공동 개최하고,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13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여행플랫폼 아고다를 비롯, 이케아, DB손해보험, 롯데호텔, LS전선 등 국내‧외 421개 기업이 참여해 ‘기업채용관’, ‘잡(JOB) 콘서트’, ‘1대1 취업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글로벌 탤런트 페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접수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코엑스 3층 접수처에서 가능하다.
공단이 지난 6월 3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접수한 해외 기업 구인 공고에는 약 1034명의 청년이 지원해 해외 취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글로벌 탤런트 페어가 해외 구인기업과 대한민국 청년 인재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박람회에서 다양하고 유익한 해외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청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