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더 기아 EV3 테크 데이’ 열어... 차량에 적용된 신기술 발표

남지완 기자 입력 : 2024.07.17 10:01 ㅣ 수정 : 2024.07.17 10:01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기아가 16일 서울 광진구에 있는 파이팩토리에서 ‘더 기아 EV3 테크 데이(The Kia EV3 Tech Day)’를 열어 전기자동차 사용 경험을 향상하는 첨단 전동화 기술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기아 전기차 고유 플랫폼 E-GMP 기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전기차 EV3 상품성과 기아의 우수한 전동화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아는 이날 EV3 개발을 담당한 연구원 발표를 통해 EV3에 적용된 첨단 전동화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관련 부품을 전시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했다.

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아이 페달 3.0(원 페달로 속도 조절해주는 시스템) △스마트 회생 시스템 3.0 △공조 시스템(THIN HVAC) 및 차세대 열관리 시스템 △신규 전기차 전원 제어 등 더욱 만족스러운 전기차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주행 가능 거리 가이드 △동급 최고 수준 공력성능(공기 저항력을 낮추는 기술 적용) △81.4kWh 4세대 배터리 △더욱 우수해진 주행(R&H) 성능 △향상된 소음·진동(NVH) 관리 성능 등 최적의 주행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개발한 사양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기아 관계자는 “EV3에 적용된 다양한 전동화 기술은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전기차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아 연구원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행사는 고객에게 사랑받는 차량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원들의 진심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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