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The 2025 봉고 Ⅲ’ 출시...트림별로 고객 선호 편의 사양 적용

남지완 기자 입력 : 2024.07.16 09:26 ㅣ 수정 : 2024.07.16 09:26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기아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연식변경 모델 ‘The 2025 봉고 Ⅲ’를 16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이번 봉고 Ⅲ는고객 선호 사양을 트림(상품군)별로 기본화해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운전교습용 차량에 자동변속기(A/T)를 신규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기아는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봉고 Ⅲ 하위 트림까지 △전동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크루즈 컨트롤(일정 속도로 주행을 보조하는 기능)을 확대 적용하고 상위 트림에는 △트위터 스피커 △크롬 인사이드 도어핸들&파킹브레이크 레버를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또한 기아는 봉고 전체 모델의 모든 트림에 소화기를 장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 외에 기아는 '봉고 Ⅲ 1t 초장축 더블캡/표준캡 기반 운전교습용 차량'에 기존 수동변속기 외 자동변속기 모델을 추가 운영해 운전면허 취득을 준비하는 고객 선택지를 넓혔다.

자동변속기 차량이 보편화되면서 오는 4분기 중 ‘자동변속기 조건부 1종 보통 면허’가 새롭게 도입돼 자동변속기 차량으로도 1종 보통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아 관계자는 “오랜 시간 소상공인 발을 자처해 함께해온 봉고는 도심 운송에 최적화된 트럭으로 많은 고객에게 사랑을 받아왔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자동변속기 적용 운전교습용 차량은 새롭게 운전면허를 준비하는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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