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어린이·청소년 급식 간식류 매출 31% ↑...자체 브랜드 성장세 견인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6.10 14:19 ㅣ 수정 : 2024.06.10 14:19

프리미엄 상품군 강화...독점 상품 유통 확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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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누리 주스 마시는 모여라 야채친구들' 제품 이미지. [사진=CJ프레시웨이]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어린이·청소년 급식 경로에 유통하는 간식류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어린이·청소년 간식류 매출은 최근 3년간 연평균 31% 증가했다. 매출 상승 폭이 큰 상품군은 주스(연평균 50%), 빵(38%), 떡(173%) 등이다. 주스류의 경우 어린이 급식 유통 자체 브랜드 '아이누리'의 과체주스 상품군 판매량이 높았다. 빵류는 외부 협력사와 독점 유통 상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선보이며 경쟁력을 높였다. 떡류에서는 바나나떡과 카스텔라 인절미 등 다양한 맛의 완제품과 쿠킹클래스 재료용 상품이 유통됐다.

 

영유아부터 청소년기를 아우르는 생애 주기별 PB(private brand, 자체 개발 브랜드) 상품과 경쟁력 있는 식품 브랜드와의 유통 협업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CJ프레시웨이는 간식류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하며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국내 식자재 유통 인프라와 글로벌 소싱 역량에 기반해 독자적인 PB 상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고품질 상품을 적극 발굴해 소개할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CJ프레시웨이만의 차별화 상품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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