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40426500081

“HD한국조선해양, 자회사 HD현대삼호중공업 덕분에 실적 호조 이어가”<SK證>

글자확대 글자축소
남지완 기자
입력 : 2024.04.26 10:41 ㅣ 수정 : 2024.04.26 10:41

매 분기 영업이익 상승할 것으로 예상

image
HD현대삼호가 건조한 LNG 추진 컨테이너선이 운항하고 있다. [사진=HD한국조선해양]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SK증권은 HD한국조선해양이 자회사 실적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증권은 HD한국조선해양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지난 2월 밝힌 목표주가 15만5000원에서 9.6% 높인 것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로 HD현대삼호,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HD한국조선해양은 1분기 매출 5조5156억원, 영업이익 1602억원을 기록해 준수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승한 연구원은 “계열사 HD현대중공업의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해 1분기 관련 비용으로 571억원을 내 영업이익이 일부 줄었다"며 "그러나 HD현대삼호가 영업이익 1864억원을 기록해 HD한국조선해양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HD현대삼호는 1분기 영업이익률 10.9%를 기록했는데 이는 놀라운 건조 마진”이라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 실적은 앞으로도 견조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승한 연구원은 “HD현대삼호의 공정 효율 개선은 앞으로 계속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HD한국조선해양 실적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요소를 감안해 SK증권은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2분기 매출 6조450억원, 영업이익 2120억원 △3분기 매출 6조20억원, 영업이익 2790억원 △4분기 매출 6조3090억원, 영업이익 344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