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케이엔알시스템 주가가 공모가의 2배 수준을 나타내며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엔알시스템은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10시 22분 기준 공모가(1만3500원) 대비 1만6850원(124.81%) 오른 3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8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9000∼1만1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3500원으로 확정됐다.
이어진 공모주 청약에서는 22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8조480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한편 케이엔알시스템은 지난 2000년 7월 15일 설립돼 유압정밀제어 기술을 적용한 시험장비와 유압로봇시스템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으며 시험평가 용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뮬레이터급 시험장비를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로 유압 및 전동 정밀 컨트롤기술이 필요한 시험장비를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개발 및 제조한다. 유압구동로봇에 장착되는 필수적 부품부터 제어구동 소프트웨어 및 완제품에 이르는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