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세계 최대 주류사 E. & J. GALLO와 업무협약... 美 소주 시장 진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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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미국 소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세계 최대 와인 업체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5일 롯데칠성음료는 글로벌 와이너리인 'E. & J. GALLO'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렸으며,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와 빌 로버츠 E. & J. GALLO 본사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한국 시장 내 E. & J. GALLO 와인 판매를 강화하고, E. & J. GALLO는 미국 시장 내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순하리·새로' 등 주력 제품 판매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E. & J. GALLO가 전 세계 약 100개 국에 와인을 수출하고 있는 대형사인 만큼,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협업이 미국 로컬 시장 내 소주류 제품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은 양사가 이룩해온 협력과 신뢰의 결과물을 확인하고, 세계 시장에서의 공동 성취를 다시 한 번 다짐한다는 의미"라며 "미국 시장 내 주류 유통으로 큰 영향력을 자랑하는 E. & J. GALLO이 롯데칠성음료의 소주류 제품 판매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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