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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 음료부문 2년 연속 1위 선정
서민지 기자
입력 : 2023.11.24 17:12
ㅣ 수정 : 2023.11.24 17:12
2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지속가능성 지수 인증 수여식’에서 음료부문 1위 선정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24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orean Sustainability Index, KSI) 인증 수여식'에서 2년 연속 음료 부문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KSI는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과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조사다. 올해 KSI는 50개 산업 214개 기업 중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2만7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조직 거버넌스와 인권, 노동 관행, 환경, 공정운영관행, 소비자 이슈, 지역사회 참여발전 등 ISO 26000의 7대 핵심 주제를 기준으로 인증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음료 페트병의 경량화와 재생소재 플라스틱을 사용해, 환경 부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생수 '아이시스' 판매 수익금을 '거문도 해양 기후변화 스테이션' 등 해양 생물 서식지 보전 활동에 전달했다. 이 밖에도 인권영향평가를 진행해 인권실사 체계를 강화하고, 경영진이 적극적으로 IR 활동에 참여하는 등 기업의 투명성을 강화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음료 부문 1위를 수상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임직원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한 마음으로 추진해 온 ESG 경영 활동이 2년 연속 KSI 음료 부문 1위로 이어져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기대를 만족시키며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건강하고 존경받는 기업가치 실현'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ESG 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안성공장에 태양광 설비를 추가 가동하며, 생수 '아이시스'에 재생 플라스틱 원료를 활용해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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