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제주항공]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부터의 자유가 점점 가까워짐에 따라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새로운 여행지로 몽골이 물망에 올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 14일 국토교통부의 운수권 배분을 통해 인천~몽골 울란바토르노선에 6월부터 9월까지 주 4회 운항권을 획득했다.
제주항공은 항공 스케줄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항공권 가격이 낮은 몽골 여행의 대중화를 기대한다.
몽골은 지난 3월 14일부터 코로나19 관련 모든 방역 조치 해제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백신접종증명서나 PCR검사 없이도 비자발급을 받는 이라면 누구든 언제나 몽골을 방문할 수 있다.
몽골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테를지 국립공원’과 더불어 공룡 화석 발굴지인 ‘바얀작’, 사막 한가운데의 아이스 밸리인 ‘욜린암’ 등 이색적인 체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제격이다.
또 끝없이 펼쳐지는 초원에서 말과 함께 생활하는 몽골 유목민들의 전통문화와 세계 3대 별관측지에서 은하수와 별자리 관측 등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오는 6월 중 인천~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라며 “비자만 있으면 PCR 검사는 물론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한 몽골이 새로운 인기 여행지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