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동남아·대양주’ 등 5월 국제선 하늘길 넓힌다

전소영 기자 입력 : 2022.04.14 17:45 ㅣ 수정 : 2022.04.14 17:45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5월에는 제주항공의 국제선 하늘길이 더욱 넓어질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14일 포스트 코로나 대비의 일환으로 다음 달부터 인천~세부, 인천~클락 등 국제선 14개 노선에서 174회를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4월과 비교해 노선수 8개에서 14개로 75%, 운항횟수는 88회에서 174회로 98% 증가한 수치다.

이번 운항 확대는 과거 우리나라 여행객이 많이 방문하고, 상대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된 동남아와 트래블버블을 맺은 대양주 노선을 중점으로 이뤄졌다.

대양주 지역이 68회로 가장 많으며 동남아 58회, 일본 34회, 중국 14회 순으로 계획 중이다.

특히나 동남아 대표 휴양지인 베트남 ‘다낭·나트랑’과 더불어 필리핀 ‘보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도 새롭게 운항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하고자 계속해서 국제선 운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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