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지역 먹거리를 어디서나…롯데리아 ‘쥐포튀김’·이마트 ‘피코크X영덕붉은대게’
강이슬 기자 입력 : 2025.04.16 11:02 ㅣ 수정 : 2025.04.16 11:02
[사진=롯데리아]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지역 상생을 통해 지역 먹거리를 전국에서 맛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롯리단길 캠페인’을 통해 진해 중앙시장의 ‘쥐포튀김’을 디저트 신메뉴로 내놓는다. 이마트는 영덕군과 협업한 ‘피코크X영덕붉은대게’ 상품 6종을 모두 출시했다.
■ 롯데리아 ‘롯리단길 캠페인’, 진해 ‘쥐포튀김’ 선보여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가 지역 상생 및 동반성장 목적의 ‘롯리단길 캠페인’을 통해 네 번째 협업 디저트 신메뉴 ‘쥐포튀김’을 오는 17일 출시한다.
롯리단길은 지역의 숨겨진 디저트 맛집을 발굴하고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소개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2022년 시작해 매년 꾸준히 진행 중에 있다. 그간 판매했던 청주 미친만두, 부산 깡돼후, 서울 우이락의 평균 판매 수량이 목표 대비 128%를 달성하는 등 차별화된 콘셉트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진해 쥐포튀김 출시를 통해 지역 상권을 홍보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쥐포튀김’은 진해 중앙시장의 ‘은혜분식’과 협업한 메뉴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단짠의 맛이 조화로우며 청양마요소스가 함께 제공돼 감칠맛을 더욱 느낄 수 있다.
롯데리아는 쥐포튀김 판매 수익금의 일부로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진해 중앙시장에 환원할 예정이다. 해당 기금은 진해 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용되며 시설 개보수 및 필요 물품 구매 등에 사용된다.
롯데GRS 관계자는 “쥐포튀김은 경상도 지역에서만 판매하는 로컬 튀김으로 이번 롯리단길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롯데리아에서 맛 보시길 바란다”며 “롯데리아는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위해 지속 가능한 활동들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진=이마트]
■ 이마트, ‘피코크X영덕붉은대게’ 6종 출시 “20% 할인 합니다~”
이마트가 영덕군과 협력해 만든 로코노미(Loconomy:Local+Economy) 상품 ‘피코크X영덕붉은대게’ 콜라보 상품 6종이 모두 출시됐다.
이에 이마트는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피코크X영덕붉은대게 간편식 및 가공식품 전 상품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피코크 영덕 쫀득게살전(360g)’은 정상가 6980원에서 신세계포인트적립 시 20% 할인한 5584원에 판매한다. 이 상품은 대게 살이 듬뿍 들어있어 바다향이 물씬 나고 쫀득한 식감과 한입 크기의 편리함을 갖췄다.
코코넛 크림에 바다가재살, 대게살을 넣은 정통 푸팟퐁커리 ‘피코크 게살 코코넛크림커리(400g)’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 4784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피코크 붉은대게칩(200g)’을 행사가 기준 1,984원에, ‘피코크 게딱지맛 볶음밥(425.52g)’, ‘피코크 바삭촉촉 게살크림 고로케(300g)’, ‘피코크 게살스프(350g)’를 각각 4,784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가 영덕붉은대게 콜라보 상품 론칭 완료에 맞춰 전 상품 행사에 나선 것은 출시 초기에도 불구하고 높은 호응을 얻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 상생에 도움이 되는 만큼 더욱 많은 고객이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출시가 가장 빨랐던 ‘피코크 붉은대게칩’은 3월 16일 출시 이후 4월 16일까지 약 3만개가 판매되어 판매량이 불과 한 달여 만에 연간 목표치의 30%를 넘어섰다. ‘피코크 게딱지맛 볶음밥’은 출시 이후 3주 동안 2100개가 판매됐는데 같은 기간 닭갈비 볶음밥, 들기름 나물밥 등 피코크 냉동밥 주요 인기 상품들의 판매량을 제쳤다.
박선미 이마트 피코크 바이어는 “지역과 협업을 통해 이번에 처음 개발한 식품들이 상품성이 높고 고객 반응도 좋다”며 “영덕 붉은대게를 활용한 다른 상품들을 준비하는 한편 협업을 위한 다양한 지역 특산물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