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방기술학회, 오는 23일 ‘리더의 격 국방산업 최고위 과정’ 2기 시작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5.04.15 18:51 ㅣ 수정 : 2025.04.15 18:53

7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청담동 소재 ‘고려대 의료원 고영캠퍼스’에서 강의·네트워킹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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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격 국방산업 최고위 과정’ 2기 홍보 브로슈어 내용 중 일부. [자료=한국국방기술학회]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한국국방기술학회(KIDET)가 삼성계열의 기업교육 전문기업인 ‘멀티캠퍼스’와 손잡고 지난해 개설한 ‘리더의 격 국방산업 최고위 과정’ 2기를 오는 4월 23일부터 시작한다. 

 

오는 7월 16일까지 13회(매주 수요일)에 걸쳐 ‘고려대 의료원 고영캠퍼스’(서울 청담동 소재)에서 진행되는 2기 과정은 강의(17시∼19시)와 식사 및 네트워킹(19시∼20시 30분)으로 구성되며, 필드 트립(5월 6일)과 기술 세미나(6월 11일)가 각 1회씩 포함돼 있다.

 

강의 커리큘럼은 ① 글로벌 기술혁신 탐색, ② 국방과 혁신기술의 창조적 융합, ③ 융합을 통한 가치 창출, ④ 미래 발전을 위한 제언 등 4개의 주제로 이뤄지며, 주제별로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초빙된다.

 

①번 주제는 이현순 중앙대 이사장, 전재성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이정엽 현대로템 부사장, 유현경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전무가, ②번 주제는 최형진 서울대 뇌인지학과 교수, 이승영 LIG넥스원 본부장, 박영욱 한국국방기술학회 이사장,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곽기호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첨단기술연구원장이 담당한다.

 

이어 ③번 주제는 이정석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윤경용 San Martin대 교수, 이경수 인에이블퓨전 대표, 조상근 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 교수가, 마지막 ④번 주제는 명현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이상욱 한양대 과학기술·윤리 센터 교수, 이재식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이 진행할 예정이다.

 

국방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비즈니스 확장과 글로벌 시장 실행 전략을 제공하는 국방산업 최고위 과정은 지난해 1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 참여했던 김은성 국방부 국장은 “국방 분야의 리더들과 지금까지의 인생과 앞으로의 삶의 궤적을 같이 나눌 계기를 만들어준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또 김미정 LIG넥스원 전무는 “앞으로 주목해야 할 기술과 분야, 그리고 현재 하는 일의 연계성을 확인하며 새롭게 에너지를 얻은 과정”으로, 박주흠 다비오 대표는 “최신 UV복합 발전추세에 맟춰 이를 기획하는 정부, 개발하는 개발자들이 한 자리에서 소통할 수 있는 융합의 자리”였다고 말했다.  

 

박영욱 한국국방기술학회 이사장은 “교육 커리큘럼 편성과 초빙 강사의 질적 수준 등에서 진정한 최고를 추구하는 과정으로 기획했다”라며 “원우 간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며, 1기 과정에서 실제로 기술 및 비즈니스 교류회를 통해 비즈니스가 성사됐다”고 강조했다.  

 

‘리더의 격 국방산업 최고위 과정’은 군 장성, 정부 고위직 관계자, 방산·일반기업 임원, 벤처기업 대표·임원, 기타 공공기관 임원·기관장급을 대상으로 40명 내외로 모집한다.

 

최고위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국방기술학회와 멀티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이지선 한국국방기술학회 사무국장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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