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실적 U턴 신호, 성장 ON”<유안타證>

임성지 기자 입력 : 2025.04.14 13:29 ㅣ 수정 : 2025.04.14 13:29

안정적인 유무선 사업과 AX 사업 기대감
2025년 영업수익 14조8000억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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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유플러스]

 

[뉴스투데이=임성지 기자] LG유플러스가 영업이익 증가로 인해 2025년 1분기 기준으로 3년 만에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면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4일 ‘실적 U턴 신호, 성장 ON 리포트로 이 같은 의견을 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1만3000원이다.

 

LG유플러스의 2025년 1분기 연결 영업수익은 3조6000억원(+1.8% YoY), 영업이익은 2414억원(+9.2% YoY)로 시장 컨센서스(3조7000억원, 2432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웅 연구원은 “ 영업수익은 모바일 +2.4% YoY, 스마트홈+2.0% YoY, 기업 +3.7% YoY로 전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마케팅비는 광고선전비(MWC)로 인해 일시적으로 증가했으나 판매수수료는 전년 수준을 유지해 경쟁 완화 기조가 이어졌다. 총 무선가입자수(MVNO 포함)는 2912만명(+60만명 QoQ)으로 MVNO와 IoT 중심의 양적 성장을 이어간 가운데 5G 가입자(핸셋 기준) 비중은 75%(+2.3%p QoQ)까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2025년 연결 영업수익은 14조8000억원(+0.9% YoY), 영업이익은 9729억원(+12.7% YoY)로 3년만에 영업이익이 턴어라운드할 전망이다. 별도 서비스수익은 +1.9% YoY 증가할 것이다”며 “ 2024년 증가했던 비용 안정화와 저수익 사업 정리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유무선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AX 사업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AI 에이전트 익시오는 갤럭시s25 시리즈에 선탑재돼 가입자수 증가가 예상된다. 연내 가입자수 100만명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일부 서비스를 유료화할 예정이다며” “B2B에서는 기존 통신 사업에 AI를 접목하는 형태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으로 수익성 측면에서는 디지털 채널 확대를 통한 운영비 절감과 저수익 사업 정리 마무리로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원은 “상반기 중 기존 자사주(678만주) 소각 계획과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을 결정할 예정이다”며 “2025년 예상 당기순이익 감안시 500억원 이상의 자사주 매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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