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카스' 새 옷 입었다...전 제품 패키지 리뉴얼

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4.14 10:47 ㅣ 수정 : 2025.04.14 10:47

3월 '프레시' 강조한 신규 패키지 출시
1994년 출시 후 지속 제품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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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프레시' 리뉴얼 제품 포스터. [사진=오비맥주]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오비맥주의 대표 맥주 '카스(Cass)'가 신규 패키지 제품을 출시했다. 오비맥주는 이번 새단장을 통해 '신선함과 혁신'이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달 카스는 '프레시'함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브랜드 재정립에 나섰다. 카스가 국내 맥주 브랜드로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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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리뉴얼과 함께 바뀐 '카스' 제품군. [사진=오비맥주]

 

이번 리뉴얼은 폭포를 의미하는 영단어 '카스케이드(Cascade)'에서 기획됐다. 폭포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을 이번 리뉴얼에 반영했으며, 카스 특유의 청량함과 역동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신규 디자인은 △'카스 프레시' △'카스 라이트' △'카스 0.0' △'카스 레몬 스퀴즈' 등 전 제품에 걸쳐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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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프레시' 패키지 디자인 변천사. [사진=오비맥주]

 

■ 1994년 출시...청색·폭포수 디자인·투명병 등 제품 지속 혁신

 

카스는 1994년 출시된 이후 지속적인 제품 혁신으로 시장을 선도해 왔다.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해 2030세대가 선호하는 디자인과 시원한 맛을 선보이면서 시장 내 입지를 다졌다. 

 

출시 당시 로고는 폭포를 뜻하는 영단어 '카스케이드(cascade)'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높은 산과 깊은 계곡을 단순화해 표현하고, 폭포수를 상징하는 세로선을 활용해 맥주의 상쾌함과 청량감을 시각적으로 담았다. 

 

특히 '카스 프레시'는 은색 배경과 짙은 청색 로고를 조합해 젊음을 대표하는 신선한 브랜드임을 강조했다. 청색은 2016년 처음 적용됐는데, 브랜드의 역동성과 도전 정신을 표현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카스가 청량한 이미지로 각인되는 데 기여했다. 이후 '카스 블루 플레이그라운드' 등 본격적인 청색 마케팅도 시작됐다.

 

오비맥주는 2021년 3월 국내 맥주 브랜드 최초로 투명병을 도입했다. 당시 유색병이 주를 이뤘으나 오비맥주는 과감하게 투명병을 사용했다. 투명한 병 속 맥주와 청색이 대비되며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2023년엔 국내 맥주 제조사 최초로 알루미늄 병 '카스 알루 보틀'을 출시했다. 알루미늄 병은 빠른 냉각이 가능해 맥주를 짧은 시간 안에 차갑게 만든다. 편리성과 디자인 혁신을 동시에 갖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지난 30년간 카스는 소비자 트렌드와 시대상을 반영해 끊임없이 변화해 왔다"며 "'신선함과 혁신'이라는 카스의 핵심 가치를 담아낸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1위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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