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인베스트먼트 주가 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증권]
[뉴스투데이=임성지 기자] 국내 벤처캐피탈(VC) DSC인베스트먼트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 후보의 퓨리오사AI 방문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DSC인베스트먼트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29.98%(1940원) 오른 8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DSC인베스트먼트의 주가 급등 이유는 이재명 후보의 6·3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첫 공식 일정이 퓨리오사AI 방문에 있다.
2017년 설립된 퓨리오사AI는 AI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으로 2021년 첫 AI 반도체 ‘워보이’와 지난해 8월 차세대 제품 ‘레니게이드’를 선보였다.
퓨리오사는 지난 2023년 8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는 등 현재까지 누적투자금은 약 1700억원에 달한다.
DSC인베스트먼트는 퓨리오사AI의 시드(Seed) 단계부터 투자자로 나섰으며, 모든 투자라운드에 후속투자(팔로우온)를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