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티인터내셔날, ‘올인원 데이터 보안 플랫폼’ 출시…‘가성비·보안성’ 동시 확보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5.04.09 10:41 ㅣ 수정 : 2025.04.09 10:41

하나의 장비에 11가지 핵심보안 기능 통합해 내부 유출 및 외부 해킹 동시 대응하도록 설계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올인원 데이터 보안 플랫폼 사업협력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김형태 디에스티인터내셔날 대표(왼쪽)과 이형택 이노티움 대표. [사진=이노티움]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보안 어플라이언스 전문 유통 기업 ‘디에스티인터내셔날’이 데이터 보안 플랫폼 전문기업 ‘이노티움’과의 사업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첨단 강소기업을 위한 ‘올인원 데이터 보안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올인원 데이터 보안 플랫폼은 하나의 어플라이언스 장비에 11가지 핵심보안 기능을 통합해 내부자 유출 및 외부 해킹 위협에 동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특히 제조업에서 자주 활용되는 ‘3D CAD 도면’의 암호화 관리 및 유출을 강력히 제어하는 점이 주목된다.

 

이번 플랫폼은 ▲문서중앙화 ▲데이터 암호화 및 유출방지 ▲사내 개인정보 및 기밀 보호 ▲사내외 모바일 업무 지원 ▲출력물 및 화면 워터마크 ▲랜섬웨어 탐지 및 차단 ▲백업 및 복구 ▲접근 인증 ▲외부 전송 기밀정보·개인정보 유출방지 및 추적관리 등 기업 보안에 필수적인 기능을 하나의 중앙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image
올인원 데이터 보안 플랫폼 보안기능 구성도. [그림=디에스티인터내셔날]

 

김형태 디에스티인터내셔날 대표는 “보안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첨단 강소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보안 환경으로 인해 기밀 유출 위험에 지속 노출되고 있다”며 “이번 플랫폼은 보안 기능을 모듈화해 기업의 보안 요건에 따라 유연하게 재구성할 수 있어, 최소 비용으로 최대 보안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이 플랫폼은 도입비와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통합 에이전트를 통해 축적된 보안 로그 및 빅데이터를 분석, 기업 내부 및 외부 협력사의 보안 위험도를 진단하고 정량화된 보안평가 지표로 제공한다. 따라서 사내 구성원은 물론 협력사까지 포함한 보안 인식 제고와 사전 위험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이 플랫폼은 기업 기밀자료의 자산화 및 일괄 관리, 퇴직자 데이터 삭제, HDD 손상 및 랜섬웨어 대응, 기술 분쟁 발생 시 포렌식 대체 기능 등도 지원해 기업 전반의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수립을 가능하게 한다.

 

디에스티인터내셔날의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보안은 무겁고 비싸다”라는 기존 인식을 깨는 사례로 주목된다. 특히 제한된 보안 예산과 인력을 가진 중소·중견 제조기업에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모듈형 설계를 통해 미래 확장성까지 확보한 점에서 의미가 커서 ‘기술의 방패’가 필요한 첨단 기업들에 실질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제품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현대자동차,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수력원자력, 그리고 다수의 금융기관 및 일본 시장에도 공급돼 호평을 받고 있으며, 방산·공공·제조 분야 전반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