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는 우리은행과 외국인 구인구직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인크루트]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과 외국인 구인구직 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인크루트와 우리은행은 지난달 말일 상호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외국인 대상 공동 마케팅',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 공유', '양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의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글로벌’ 가입자 약 30만명은 취업포털 인크루트를 통해 외국인 공고를 빠르게 확인하고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인크루트는 향후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력서 작성, 헤드헌팅 등 다양한 취업 지원 방법을 제공한다. 외국인 구인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신솔민 인크루트 마케팅팀 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구인구직 시장에 필요한 서비스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취업 시장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