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투데이=임성지 기자] 무선통신 전문기업 휴니드가 미국 항공 제조사 보잉의 호재로 인해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3분 기준 휴니드는 코스피 시장에서 전일 대비 27.94%(2330원) 오른 1만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니드의 주가 급등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공군의 차세대 첨단 전투기 개발 사업자로 보잉을 선정한 영향으로 보여진다.
휴니드는 2006년 보잉으로부터 약 200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보잉은 휴니드의 2대 주주(지분 약 11.7%)다.
휴니드의 주가 급등은 2대 주주인 보잉이 미국의 차세대 전투기 개발에 나서며 휴니드와 협업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 트럼프 대통령 일가와 일론 머스크가 무인기 및 드론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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