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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풍향계' 마이크론 훈풍에 동반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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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3.21 10:08 ㅣ 수정 : 2025.03.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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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차트. [자료=금융감독원 / 사진=네이버 페이]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업황 회복 기대감에 동반 오름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49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2.16%(1300원) 오른 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개월 만에 장중 6만원 선을 회복하고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또 다른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는 3.10%(6500원) 오른 21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가이던스(실적 전망치)를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주요 반도체 기업 중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해 '반도체 풍향계'로 불린다. 

 

마이크론은 2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 마감 후 2025 회계연도 2분기(2024년 12월∼2025년 2월) 실적을 발표했다. 주당순이익(EPS) 1.56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44달러를 웃돌았다. 

 

마이크론은 2025 회계연도 3분기(3∼5월) 매출 가이던스를 86억달러에서 90억달러로 제시했다. 당초 월가에서 기대했던 85억7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회계연도 3분기에 데이터센터 등을 중심으로 D램과 낸드 플래시 수요가 늘어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대역폭메모리(HBM)도 2025 회계연도 분(오는 8월까지)이 모두 팔렸다"고 말했다. 

 

westmj@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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