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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제주 '닭머르해안' 환경보존 활동...애경산업,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량 135%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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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3.17 13:37 ㅣ 수정 : 2025.03.17 13:37

하이트진로, 지난해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감사장 수여
애경산업,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품목 전년비 3배 증가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하이트진로와 애경산업이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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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제주 관내 복지기관과 함께 해안 정화 활동에 나섰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지난 14일 제주 닭머르해안에서 올해 첫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제주 아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며 생태계 보전에 힘을 모았다. 

 

지난해 하이트진로는 닭머르해안에서 총 550㎏이 넘는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기도 했다. 특히 9월엔 하이트진로 창립 100주년을 맞아 해안가와 수중 정화 활동을 병행했다. 하이트진로 제주지점은 공로를 인정받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해양환경 보호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깨끗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2020년부터 반려해변 사업에 참여했다. 제주 닭머르해안은 하이트진로가 제주 표선 해수욕장에 이어 두 번째로 입양한 반려해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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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원료를 적용한 (왼쪽부터) '포인트앤·알피스트' 브랜드 제품 이미지. [사진=애경산업]

 

이날 애경산업은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을 위해 스마트 그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경산업은 제품 용기에 적용되는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2년 대비 2024년 135%까지 확대했다. 동기간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한 제품 품목도 3배 이상 늘렸다. 

 

애경산업은 2021년부터 소비 후 수거된 플라스틱 재활용 원료(PCR)와 플라스틱 잔여물 재활용 원료(PIR)를 자사 용기에 적용해 왔다. 

 

실제 애경산업의 비건 퍼스널 케어 브랜드 '알피스트(alpist)'는 전 제품에 PCR·PIR 원료를 적용했다. 

 

이 외에도 애경산업은 산림인증제도인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 마크를 획득한 단상자와 식물성 잉크인 소이잉크(Soy-ink)를 사용하며 환경친화적인 제품 패키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PCR·PIR과 같은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원료 사용은 공정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일반 플라스틱 대비 원가 경쟁력에서 부담이 있음에도 매년 사용량을 증가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고려한 스마트 그린 경영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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