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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지난해 당기순이익 3164억원…전년 대비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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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기자
입력 : 2025.03.05 18:03 ㅣ 수정 : 2025.03.05 18:03

현대커머셜 순익 1934억원…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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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카드]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현대카드가 지난해 31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 2651억원에 비해 19.4% 증가한 규모다.

 

현대카드는 5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현대카드의 개인·법인 신용판매는 166조2687억원으로 전년 150조1573억원에 비해 10.7% 증가했다. 

 

회원 수는 1225만명으로 전년 1173만명에 비해 4.4% 늘었고, 영업수익은 3조9638억원으로 전년 3조2248억원에 비해 22.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061어구언으로 전년 3501억원 대비 16.0% 확대됐다.

 

해외결제액은 프리미엄·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국내외 협력을 통한 상품 경쟁력 증대와 해외 서비스, 애플페이 도입에 따른 결제 편의성 증대 등으로 전년 대비 32.6% 증가하며 업계 1위를 기록했다.

 

건전성 중심의 경영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연체율은 1.08%를 기록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상품경쟁력 강화에 따른 회원수 및 신용판매 취급액 증가로 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커머셜은 지난해 19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1332억원 대비 45.2%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443억원으로 전년 824억원에 비해 75.1% 확대됐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산업금융과 기업금융, 투자금융의 고른 성장으로 비즈니스 체력을 확보하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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