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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롯데케미칼, '4년만의 흑자 전환' 기대감에 10%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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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보라 기자
입력 : 2025.03.05 10:40 ㅣ 수정 : 2025.03.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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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주가 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염보라 기자] 롯데케미칼(011170)이 올해 흑자 전환 기대감에 장 초반 1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오전 10시 34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1만1300원(18.52%) 오른 7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전장 대비 2.13% 상승 출발해 점차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올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롯데케미칼 관련 보고서에서 "글로벌 에틸렌의 수급 개선 속 유가 하락 수혜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며 올해 1분기부터 적자폭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 2212억원을 예상했다. 현실화할 경우 4년 만에 흑자 전환으로,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8948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체질개선 노력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진단도 나왔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투자 판단 기준은 업황 반등이 아닌 업체별 구조조정 성과에 맞춰야 한다"며 "화학 공급과잉은 구조적 리스크지만, 롯데케미칼의 재무건전성과 불황 대응 체질개선 노력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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