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롯데칠성음료와 스타벅스 코리아 등 음료 업체들이 기술력과 프로모션 등으로 고객 접점을 강화한다. 

21일 롯데칠성음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행하는 '실시간 식품정보 확인 서비스(이하 푸드QR)'를 제품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푸드 QR'은 QR코드를 통해 제품 안전 정보, 영양 성분, 보관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정보 확인 서비스다. 제품에 인쇄된 QR을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관련 정보가 담긴 웹사이트를 열람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부터 탄산음료 '밀키스·탄산수·트레비'와 소주 '새로' 등에 QR코드를 적용했다. 향후 미과즙 음료 '이프로 부족할 때'와 맥주 '클라우드 크러시' 등 총 10개 품목으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푸드 QR' 도입으로 제품 라벨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정보를 가독성 높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적극 활용해 제품 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오는 3월 4일까지 제조 음료와 케이크를 함께 구매 시 추가 별을 증정하는 '테이스티 저니 위크(Tasty Journey Week)'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테이스티 저니 위크'는 이번 밸런타인데이 시즌 즐기기 좋은 음료와 푸드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라면 참여 가능하며,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음료와 케이크를 함께 주문하면 별 3개를 즉시 증정한다. 

이상미 스타벅스 마케팅담당은 "'테이스티 저니 위크'를 통해 풍성한 별 혜택과 함께 커피와 어울리는 디저트 페어링의 즐거움을 발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업 상품과 이벤트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