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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지난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수익률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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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5.02.19 09:33 ㅣ 수정 : 2025.02.19 09:33

'디폴트옵션고위험BF1' 1년 수익률 35.88%
중위험부문도 1년 수익률 20.88%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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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투자증권]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고용노동부가 전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주요 현황 공시에서 한국투자증권 '디폴트옵션고위험BF1'이 전체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디폴트옵션고위험BF1'의 지난 1년 수익률은 35.88%로 41개 퇴직연금 사업자의 315개 상품 중 가장 높았다.

 

이 상품의 최근 1개월과 3개월, 6개월 수익률 역시 각각 4.94%와 13.43%, 13.65%로 모든 상품 중 가장 높았다. 지난해 다양한 대내외 변수로 금융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고 꾸준한 성과를 낸 셈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중위험 상품 부문에서도 가장 탁월한 성적을 거뒀다. '디폴트옵션중위험포트폴리오2'의 4분기 기준 1년 수익률은 20.89%로 중위험 상품군 중 가장 높다.

 

두 상품은 공통적으로 '한국투자Mysuper알아서' 펀드 시리즈를 편입해 운용하고 있다.

 

계열회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연금 선진국인 호주의 디폴트옵션 마이슈퍼를 국내 상황에 맞게 적용한 벤치마킹 펀드로, 고위험 상품은 성장형 펀드를 100% 비중으로 편입했고, 중위험 상품은 안정형 펀드와 성장형 펀드를 각각 7:3 비율로 편입해 운용 중이다.

 

김순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운영본부장은 "고물가 시기에 금이나 미국 성장주, 미국 하이일드 및 물가채권 등의 해외자산에 환노출 투자한 것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한국투자만의 자산운용 노하우를 통해 고객수익률을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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