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50218500143

미래에셋운용 ‘TIGER 미국소비트렌드액티브 ETF’ 신규 상장

글자확대 글자축소
황수분 기자
입력 : 2025.02.18 10:10 ㅣ 수정 : 2025.02.18 10:10

미국 소비 시장 트렌드 주도, 상장 기업 투자

image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8일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소비트렌드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

 

‘TIGER 미국소비트렌드액티브 ETF’는 급변하는 미국 소비 시장에서 트렌드를 주도하는 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글로벌 최대 소비 시장인 미국에서 MZ세대(밀레니얼+Z)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하며 빠르고 다채롭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의 성장성에 주목한다.

 

미국의 주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는 기존 세대보다 브랜드 충성도가 낮고, 소비 패턴이 빠르게 변화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TIGER 미국소비트렌드액티브 ETF’는 단순히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기업이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추종하는 패시브 전략이 아닌, 체계적이고 액티브한 투자 전략을 활용해 MZ세대가 주도하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공략한다.

 

MZ세대의 소비 패턴을 보다 정교하게 분석하기 위해 ‘TIGER 미국소비트렌드액티브 ETF’는 다양한 대안 데이터를 활용한다.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 닐슨(Nielsen), 블룸버그(Bloomberg Second Measure) 등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의 결제액, 방문율, 검색량, 구매의사 설문조사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조기에 포착한다.

 

전일 기준 주요 투자 종목에는 미국 대표 후불결제 서비스 기업 어펌홀딩스(Affirm Holdings), 미국 최대 음식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oorDash), 미국 최대 이커머스 웹사이트 제작 플랫폼 소피파이(Shopify), 러닝 트렌드로 급성장 중인 온홀딩스(On Holding), 지중해식 레스토랑 체인 카바 그룹(Cava Group) 등을 편입해 미국 소비 트렌드의 최신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부진했던 미국 소비 시장은 올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리 인하를 앞두고 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 등이 더해지면서 소비 심리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승직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리서치센터 선임매니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국 금리는 결국 하락할 것이며 올해가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미국 소비 시장 반등이 예상되는 만큼 투자를 다변화하고 싶다면 ‘TIGER 미국소비트렌드액티브 ETF’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신증권과 유진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정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ews00210@news2day.co.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1. 1 카드업계 애플페이 확산되나…"수익 기대 어려우나 고객 확보 전략"
  1. 2 [마켓인사이드] 2월 미 CPI 발표 앞두고 테슬라 엔비디아 급락, 트럼프 “경기침체 감내”
  1. 3 MG손보 매각 불발에 속타는 예금보험공사…보험가입자도 '불안'
  1. 4 [마켓인사이드] 트럼프 한마디에 비트코인 지옥과 천당 오가
  1. 5 금융당국에 반기 든 GA업계…대형 보험사 상품 '보이콧'에 보험업계와 갈등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