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일 기자 입력 : 2025.02.10 13:11 ㅣ 수정 : 2025.02.10 13:11
[사진=IBK기업은행]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IBK기업은행이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다문화 사회 통합 지원을 위한 ‘IBK 모두다 아트캠프 2025’를 개최했다.
10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IBK충주연수원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수도권, 충청, 영남, 호남 등 전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및 문화소외계층 아동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겨울방학 기간 아동 돌봄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협동 프로그램 △미술체험 프로그램 △예술공연 및 강연 등으로 구성했다.
캠프에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고, 기업은행이 후원하는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도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장미경 경남 밀양 행복한지역아동센터장은 “IBK 모두다 아트캠프는 여름에 비해 현저히 체험활동 기회가 적은 겨울방학 기간에 열리는 만큼 가뭄 속 단비와도 같다”며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게 소통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감회가 남달랐고 이번 캠프를 준비해주신 기업은행과 한국메세나협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통합 사회 정착을 위해 문화예술을 접목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성과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