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염보라 기자] 삼성증권이 오는 28일까지 전문 트레이더용 홈트레이딩 시스템 '팝(POP) DTS' 개편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6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 팝 DTS는 주식 트레이딩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주문, 잔고, 호가 등 화면 간 빠르고 정확한 연동과 최단 동선의 사용자화면(UI)을 내세운다.

이번 개편은 시스템을 기존 싱글코어에서 멀티코어로 전환해 속도와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규 종목 상장일 등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내와 해외주식 차트 기능도 개선했다. 재무차트, 매매일지차트, 스프레드차트를 새롭게 도입했으며, 고객의 요청을 반영해 지표 9종을 추가해 투자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추가로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해 미국주식 차트에서 프리마켓, 정규장, 애프터마켓 차트를 구분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DTS 배경에 라이트, 다크, 블루 세 가지 색상 테마를 제공하는 등 장시간 트레이딩하는 투자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UI 화면도 개편했다. 

이벤트 기간에는 신규 DTS에 접속한 고객을 대상으로 1등 50만원 상품권(5명), 2등 20만원 상품권(20명), 3등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 1만원권(200명)을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엡팝'(mPOP)에서 이벤트를 신청하고 신규 DTS에 접속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홍상영 삼성증권 디지털전략마케팅담당 상무는 "삼성증권은 팝 DTS 개편으로 고객을 위한 한층 더 편리하고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