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빌교육 이형세 대표, “교사와 학생 모두를 아우르는 디지털 교육 선도할 것”

박진영 기자 입력 : 2025.02.06 15:35 ㅣ 수정 : 2025.02.06 15:35

테크빌교육, 5일 창립 24주년 맞아 창립기념식 가져
사업 방향성 공유‧기업문화상 포상‧자선바자회 등 진행
AI기반 디지털교육 플랫폼 고도화 등 디지털 사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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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는 5일 창립 24주년 기념식에서 미래를 열어가는 디지털교육 선도기업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70만 교사와 500만 학생 모두를 위한 에듀테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테크빌교육]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에듀테크 기업 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이 지난 5일 창립 24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는 24주년 창립기념식에서 2025비전과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미래를 열어가는 디지털교육 선도기업”을 슬로건으로 제시하고 “70만 교사 성장 서비스에서 나아가 500만 학생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교육 기반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주력 브랜드인 ‘티처빌원격교육연수원(이하 ‘티처빌)’에 대해서는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를 토대로 교사 맞춤형 디지털교육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교원 연수의 교육 효과 및 학습자 효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 및 평가, 피드백 등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공교육 디지털 전환을 밀착 지원하는 차별화된 교원 연수 서비스로 AI 시대의 교실 수업 변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대표는 “교사 지식 공유 플랫폼 ‘쌤동네’와 교육 전문 쇼핑몰 ‘티처몰’이 교사의 아이디어가 시작되고 수업이 만들어지는 공간으로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연수와 수업을 기반으로 교사 모임과 교구 등이 결합된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제공하고 교사 커뮤니티로서 역할을 확대해 국내 대표 교사 지원 플랫폼으로서 우뚝 설 것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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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빌교육 직원들이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본사 사옥에서 창립 24주년을 맞아 자선 바자회를 열고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테크빌교육]

 

테크빌교육은 지난해 론칭한 에듀테크 통합 마켓플레이스 ‘체더스’의 수익 극대화에도 집중한다. 체더스는 지난해 매출액 464%, 학교 이용률 423% 증가를 이뤘고, 올해는 학교 현장 홍보 강화 및 입점 에듀테크의 리셀러·총판 확장을 통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2023년 자회사로 설립한 ‘즐거운학교㈜’를 통해 학생 대상의 교육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방과후학교 및 늘봄학교에 제공해 학생들의 공교육 참여도를 높이고 디지털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대표는 “올해부터 시작될 교육 현장의 변화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교사 연수부터 수업 혁신까지 밀착 지원한다”라며 “학생, 교사, 학부모의 교육 3주체와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테크빌교육은 올해 지난 2년간 K-클라우드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SaaS 기반의 국제 표준 학습 데이터 수집 플랫폼 ‘TERAS’를 본격적으로 사업화한다. 이 대표는 “TELAS 플랫폼은 다양한 에듀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방대한 학습 데이터를 통합하고 실질적인 수업 개선과 맞춤형 학습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창립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및 테크빌 기업문화상을 포상하고 자선 바자회를 진행했다. 자선 바자회를 통해 기증된 물품과 기부금은 전액 기부되며, 소외 아동을 위한 지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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