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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소상공인 밀착 지원 나선다...정책자금 대출 비대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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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일 기자
입력 : 2025.01.22 09:32 ㅣ 수정 : 2025.01.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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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우측),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좌측)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손잡고 소상공인 밀착 지원에 나선다.

 

22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전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이환주 국민은행장과 박성효 소상공인진흥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국민은행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에게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상생 금융’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소상공인의 이자 비용 절감을 위한 ‘비대면 원스톱 정책자금 서비스’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소상공인 컨설팅 센터’를 운영해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연계해 ‘비대면 원스톱 정책자금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 서비스는 올해 1분기 중으로 오픈할 예정이며 국민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연간 3조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는 저금리의 정책자금을 보다 간편하게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국민은행은 영업점 공간을 활용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소상공인 컨설팅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컨설팅 센터’에 방문한 고객은 공단 상담창구에서 각종 지원사업을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은행 상담창구에서는 정책자금 대출과 경영컨설팅을 제공받는 등 소상공인에게 가장 필요한 양사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소상공인 컨설팅 센터’ 운영을 위해 영업점 공간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영업점 중 지역상권·입지여건 등을 고려해 시범 운영 지역부터 먼저 오픈하고, 전국 거점 지역에 30개까지 확대해 지역 상생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생업에 더욱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 비대면 상생금융 구축’ 과 ‘지역상생 공간 공동 운영 모델’을 추진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상생가치 실현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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