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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LS일렉트릭(010120)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설립한 인공지능(AI) 개발사에 전력기기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12% 급등 중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코스피시장에서 이날 오전 10시 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만5100원(12.98%) 오른 2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AI 개발사 xAI의 테네시주 멤피스 데이터센터에 배전반 부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주요 빅테크 3곳과도 배전반 부품 납품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S일렉트릭뿐만 아니라 서전기전(26.85%)이 장중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LS에코에너지(19.05%), 제일일렉트릭(8.10%), 보성파워텍(7.38%), LS(4.05%) 등 전력설비주가가 일제히 급등 중이다.
전력설비주는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른 세계적인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에 힘입어 최근 연일 상승세다.
여기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산불 복구 과정에서 전력설비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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