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모비데이즈,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틱톡 인수설'에 상한가

황수분 기자 입력 : 2025.01.14 13:32 ㅣ 수정 : 2025.01.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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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데이즈 주가 차트. [자료=금융감독원 / 사진=네이버 페이]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모비데이즈(363260)가 오전 장중 상한가 근접치에서 안간힘을 쓴 끝에 상한가(일일 가격제한폭 최상단)에 도달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모비데이즈는 이날 오후 1시 05분 기준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540원(29.83%) 오른 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주가 호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SNS인 틱톡을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틱톡의 공식 파트너사인 모비데이즈가 모멘텀 영향을 받게 될 것이란 관측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중국에 본사를 둔 모회사가 틱톡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 틱톡 사용을 금지토록 하는 법이 현재 연방대법원 판결만 남겨둔 상태로, 틱톡이 미국에서 퇴출 위기에 놓인 셈이다. 즉 틱톡은 지난해 통과된 틱톡 금지법에 따라 오는 19일까지 미국 사업을 매각 또는 사업을 중단해야 한다. 

 

다만 틱톡 금지법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4월 서명한 법안으로 틱톡 (미국) 사업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틱톡 금지법을 반대하고 있다. 최근 트럼프의 행보를보면 1기때와 달리 포커스를 대중국 제재에만 두고 있지 않아서다. 

 

앞서 트럼프는 2024년 12월 27일 연방대법원에 틱톡금지법 시행 중단을 요청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내기도 했다. 트럼프는 대통령에 취임할 때까지 틱톡 금지법 발효 시한을 늦춰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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