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방위산업공제조합(이하 조합)이 한국국방외교협회와 국방외교 및 방산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조합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로얄파크컨벤션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김희철 조합 상근부이사장과 권태환 한국국방외교협회장을 비롯한 양측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조합원사의 방산수출 등 글로벌 진출 지원 △국방 외교 및 국내외 방산 안보 활동 지원 △방위산업 전문 인력 양성 등 방위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상호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합은 2021년 7월 '방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기관으로 방위산업과 관련된 보증 및 공제사업, 조합원 복지사업 등을 통해 방위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조합은 기존 사업은 물론 국방 외교 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전문 인력 양성 등 조합원사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희철 상근부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합원사가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국국방외교협회와 협업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국방 외교와 방위산업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조합원사뿐만 아니라 국내 방위산업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