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증시 풍향계] 아이윈플러스 '상한가'…아주IB투자·알테오젠·이수페타시스 등 '강세’

김지유 기자 입력 : 2024.12.03 10:55 ㅣ 수정 : 2024.12.03 17:53

[특징주] 이수페타시스, ‘유상증자 제동'에 '13%대' 껑충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 아이윈플러스, 양자컴퓨터 테마주 주목에 수혜 '상한가'


 

아이윈플러스(123010)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윈플러스는 이날 오전 10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5원(30.00%) 오른 7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외 양자컴퓨터 개발기술에 관심이 모이자 덩달아 국내 관련주에도 투심이 모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윈플러스는 네오팩(NeoPac) 방식 이미지센서 패키징(CSP) 전문업체다. 휴대폰, 노트북 등 카메라모듈에 사용되는 CIS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기술 기반으로 패키징 및 테스트를 하여 ODM 사업을 영위중이다.

 

다양한 로봇 솔루션 및 자동화 시스템을 통하여 기존 제조업 분야 이외의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양자암호 관련 핵심부품을 개발해 인공지능(AI) 적용 기술까지 업그레이드를 완료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모회사 아이윈은 지난달 '2024 벤처천억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 아주IB투자, 지분 보유한 스페이스X 급등에 '9%대' 미소


 

아주IB투자(027360)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각 아주IB투자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265원(9.36%)오른 30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는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인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기존보다 37% 상승한 500조원에 육박한다는 관측이 제시돼 스페이스X의 지분을 일부 보유 중인 아주IB투자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장이 시작하기전, 스페이스X가 내부 주식을 매각하는 논의에 착수했고 이로 인해 일론 머스크 CEO의 로켓 및 위성 회사의 가치가 약 3500억 달러(약 50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1월 보도된 2550억 달러의 평가액 대비 상당한 프리미엄이 추가된 것이다.

 

주식 매각은 현재 논의 진행 중이며, 잠재적 거래의 세부 사항은 내부 판매자와 구매자의 관심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이 전했다. 아주IB투자는 2023년 미국 법인인 솔라스타벤처스를 통해 스페이스X 투자를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투자를 집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알테오젠, 기술수출 계약금 수령 소식에 '강세'


 

알테오젠(196170)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알테오젠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1만9500원(6.46%) 오른 3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테오젠이 기술 수출한 일본 제약사로부터 계약금을 수령했다는 소식에 투심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알테오젠은 다이이찌산쿄로부터 기술수출 계약금 2000만 달러를 수령했다고 발표했다. 알테오젠은 지난 11월 8일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트주맙 데룩스테칸)에 ALT-B4를 사용해 치료제로 개발 가능한는 독점 라이선스 사용권 부여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30일 이내 계약금을 수령하겠다고 공시했다. 한편, 알테오젠은 이오베터와 기존 바이오 의약품과 동등한 효능을 나타내는 바이오시밀러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는 바이오기업이다. 다이이찌산쿄는  올메텍, 세비카, 릭시아나, 메바로친, 나제아등의 치료제 제공 기업이다.

 


■ 이수페타시스, 올빼미 공시 논란으로 ‘유상증자 제동'에 '13%대' 껑충


 

이수페타시스(007660)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간 이수페타시스는 코스피에서 전장 대비 2900원(13.74%) 상승한 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배경은 5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제동을 걸자 관심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금감원이 이수페타시스가 제출한 55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관련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을 요구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월 8일 이수페타시스는 장 마감 이후 5498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겠다고 공시했다.

 

이 가운데 2998억 원을 신사업 발굴 목적으로 2차전지 업체 제이오(418550)의 경영권 확보에 투입하겠다고 밝히며 논란이 됐다. 금감원은 이수페타시스가 당일 오전에 이사회를 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규 정규장 뿐만 아니라 시간 외 거래까지 마감하고 유상증자 결정을 발표한 점을 염두에 두고 정정 신고서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