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홈에서 비즈니스까지 AI로 새로워진 일상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ES 2024(한국전자전)'에서 일상 속 다채로운 AI 라이프를 선뵌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나흘간 열리는 전시에서 삼성전자는 집부터 비즈니스 영역까지 생활 전반에서 AI로 새로워진 일상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AI 빌리지(AI Village)'를 조성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AI 빌리지는 △거실, 주방, 침실 등 가족 구성원에게 최적화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AI 홈' △근무 환경 관리로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는 'AI 오피스' △효율적인 매장 관리가 가능한 'AI 스토어'로 꾸며진다.

'AI 홈'에 입장하면 삼성전자의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Knox)'가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이한다. 

AI 홈에서는 △서로 연결된 기기들을 통합적으로 보호하는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 △중요 데이터를 클라우드가 아닌 별도 보안 칩에 저장해 보호하는 '삼성 녹스 볼트(Samsung Knox Vault)' △인증에 필요한 정보를 생체인증으로 대신하는 '패스키(Passkey)' 등 '삼성 녹스'의 강력한 보안 기술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비즈니스의 효율적인 운영과 매출 성장을 지원하는 AI 기반의 'AI 오피스'와 'AI 스토어'도 소개한다.

AI 오피스는 △안면 인식을 통해 내·외부인을 구분하는 'AI 출입 관리' △사무 환경에 따라 조명·공조·화상 시스템을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AI 맞춤 환경' △노트 어시스트를 통한 회의록 작성 및 외국어 메일, 회의 등 실시간 통역 등을 지원하는 '갤럭시 AI'를 전시한다.

AI 스토어는 매장 오픈 전 자동화 루틴으로 조명과 온도 등을 세팅하고 공기질 데이터를 센싱해 고객이 많은 공간에 따라 에어컨 온도를 자동 제어하는 등 쾌적한 매장 환경을 조성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우리의 생활 곳곳에서 삼성 AI로 변화된 새로운 일상을 누구나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다양한 AI 제품과 서비스, AI B2B 솔루션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개인화된, 그리고 새로운 차원의 AI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