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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기업지식재산대상 장관상 수상...IP 2만건에 역량 인정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10.16 16:16
ㅣ 수정 : 2024.11.15 19:04
K푸드 글로벌 확대 위해 적극적 IP 확보
지난 5년간 식품 분야 국내 특허 출원 '1위'
바이오 핵심 기술 1200건 글로벌 특허 출원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CJ제일제당이 2만 건의 지식재산(IP)를 확보하며 기업 역량을 인정받았다.
16일 CJ제일제당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기업지식재산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한국지식재산협회의 주관으로, 지식재산 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공유한 기업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번 수상은 CJ제일제당이 K푸드의 영향력을 해외에 드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IP를 확보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CJ제일제당은 120여 개국에서 2만 건 이상의 특허 등 지식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식품 분야에선 지난 5년간 국내 특허 출원 1위 기업(대학·공공기관 제외)에 올랐으며, 국제 특허 출원은 7위를 기록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지난 20년간 핵심 기술인 '코리네균(Corynebacterium) 활용'과 관련해 전 세계에서 120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주요 글로벌 경쟁사 대비 3배가 넘는 수준이다.
김주석 CJ제일제당 법무실장은 "CJ제일제당의 차별화된 IP 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IP 경쟁력을 통해 식품과 바이오 분야에서 글로벌 리딩 기업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독보적인 IP 경영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IP를 통해 사업 전략을 제안하는 'IP 액셀러레이션' 활동을 이어왔다. IP 액셀러레이션은 시장의 다양한 IP를 분석해 신규 사업을 위한 제품 로드맵을 수립하거나 기존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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