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고메 소바바치킨' 1000억 판매고 올렸다..."빠른 시일 내 글로벌 수출 선보일 것"

서민지 기자 입력 : 2024.10.15 09:42 ㅣ 수정 : 2024.11.05 17:22

지난해 4월 출시 후 1년 6개월 만 성장
독자 기술 '소스 코팅'...맛·품질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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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 소바바치킨' 신규 디지털 캠페인 이미지. [사진=CJ제일제당]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CJ제일제당의 '고메 소바바치킨'이 차별화된 맛과 품질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15일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의 매출액이 누적 1000억 원(올 9월 말 기준)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첫 출시된 후 1년 6개월 만에 쾌속 성장을 이룬 셈이다. 

 

고메 소바바치킨은 CJ제일제당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소스 코팅'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치킨에 소스를 발라, 냉동 치킨 특유의 눅눅함은 없애고 갓 튀긴 듯한 바삭함이 특징이다. 

 

맛은 △'소이허니' △'양념' 등 총 2가지다. 소이허니 맛의 경우 너겟과 후라이드 치킨 중심이던 국내 냉동 치킨 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온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외식에서나 맛볼 수 있던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을 구현해 소비자들 사이 인기를 얻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의 국내 성과를 발판 삼아 글로벌 진출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빠른 시일 내 해외 주요 국가에도 선보이며 '비비고 만두'의 뒤를 이을 차세대 K푸드로 집중 육성할 것"이라 말했다.

 

김지은 CJ제일제당 고메 브랜드 팀장은 "냉동 치킨의 한계를 극복한 고메 소바바치킨의 맛과 품질로 짧은 시간 안에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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