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피탈, 내부회계관리제도 고도화 나서…투명성·신뢰성 제고

김태규 기자 입력 : 2024.10.11 09:37 ㅣ 수정 : 2024.10.11 09:37

기존 제도 전면 검토 및 재구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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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한국캐피탈이 내부회계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내부통제 강화에 나섰다.

 

11일 한국캐피탈에 따르면 이번 내부통제 고도화는 EY한영(한영회계법인)을 용역업체로 선정해 진행된다. 기존의 내부통제활동과 제도를 전면적으로 검토해 보완 및 추가하고 외부감사 기준과 모범규준에 맞춰 한층 강화된 통제 설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내부회계관리제도는 신뢰성 있는 재무제표 작성과 공시를 위해 필요한 회계정보의 식별, 기록, 보고 등 재무보고에 대한 내부 통제제도를 의미한다.

 

한국캐피탈은 지난 2002년 제정돼 2005년, 2014년, 2019년에 걸쳐 개정된 내부회계관리규정을 수립해 내부통제에 활용해온 바 있다.

 

이번 내부회계관리제도 고도화는 최근 잇따른 금융사고로 내부통제의 취약점이 드러나고 금융업권의 신뢰도가 저하되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내부통제제도를 고도화해 회계의 투명성과 내부통제의 신뢰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목표다.

 

한국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내부회계관리제도 고도화 작업은 제도 자체를 강화하는 것에서 나아가 그간 관례처럼 여겨지던 내부통제 제도를 꼼꼼히 검토하고 보완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제도의 적합성과 실효성은 물론 내부통제에 대한 책임의식이 크게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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