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한국캐피탈이 올해 1분기 225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4% 증가한 수치다.
한국캐피탈은 16일 이 같은 내용의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영엽이익은 283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40.6% 성장했다.
1분기말 기준 자산총계는 4조1046억원으로 설립 이래 처음 자산규모 4조원을 돌파했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레버리지 배율은 6.58배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캐피탈 관계자는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신용도와 안정성에 기반해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하고 있으며 사업부문별 영업력 강화로 성장을 지속 중"이라며 "대손충당금 설정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49% 늘리는 등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기업의 이익은 기업 가치와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기반이 되는 만큼 내실을 다지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1분기 호실적을 발판삼아 올해도 역대 최대 실적 경신하고, 최상위 캐피탈로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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