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국내외 데이터 통합 관리...경쟁력 강화·K컬처 리드"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SAP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으로 글로벌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2일 제너시스BBQ 그룹은 전날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패밀리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29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윤홍근 회장은 기념사에서 "국내외에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SAP ERP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K컬처'를 리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BBQ 측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통해 △BBQ 앱 활성화 △세트 메뉴 옵션 조정 △테이블오더 등 편의장치를 연동해 매장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제너시스BBQ는 창사 8년 만인 2003년 해외시장 개척을 시작해 현재 미국 50개 주 중 29개 주에 진출해 있다. 미국 외에도 캐나다와 파나마, 코스타리카, 필리핀, 일본, 피지 등 57개국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해외시장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는 만큼 제너시스BBQ에겐 전사를 관리할 IT분야 혁신이 필수적이다. 이에 지난달 국내외 성장을 위해 신포스 시스템을 전 매장에 도입하기도 했다.
제너시스BBQ는 '세계 최대·최고의 프랜차이즈 기업'이라는 비전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윤 회장은 "앞으로 기하급수적 성과를 이루고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해 '혁신과 변화'를 실현해 낼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예측하기 힘든 기후변화와 물가 상승 등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목표를 달성하는 'BBQ DNA'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최고의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나아가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