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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경영진 교체 후 대리점 첫 상생회의..."브랜드 가치·매출 증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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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 2024.07.02 13:45 ㅣ 수정 : 2024.07.02 13:45

지난 27일 서울 본사서 '남양유업 대리점 상생회의'
김승언 남양유업 사장·채원일 대리점협의회장 등 참석
오너 이슈 해소에 따른 기업 브랜드 가치 제고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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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언 남양유업 사장(가운데 좌측)과 채원일 전국 남양유업 대리점협의회 회장(가운데 우측)이 '2024년 1차 남양유업 대리점 상생회의'를 열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남양유업]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남양유업이 경영권 변경 이후 첫 대리점 상생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 남양유업 대리점 상생회의'가 열렸다. 회의는 경영진과 점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업 경쟁력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김승언 남양유업 사장을 비롯한 회사 측 관계자 8명과 채원일 전국 대리점협의회 회장 등 대리점 대표자 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동의의결 이행 결과를 점검하고, 지난해 도입된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CP)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준법과 윤리경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을 알렸다.

 

남양유업은 경영권 교체 후 맞이한 첫 상생회의인 만큼, 대리점 지원과 복지 정책을 이어갈 것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상생안을 발전시킬 것을 강조했다.

 

김승언 사장은 "책임 자율 경영과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조직의 내실을 다지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유업계의 여러 위기를 타개해 회사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대리점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원일 회장은 "여러 악재로 작용한 오너 이슈가 새로운 경영진을 맞이하며 해소됐음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기업 이미지가 개선되길 바란다"며 "이와 함께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방면의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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