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항공안전체험교실 열어

최현제 기자 입력 : 2024.05.24 09:27 ㅣ 수정 : 2024.05.24 09:27

부산나음소아암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구명조끼, 산소마스크 사용법 교육 및 승무원 체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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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녀 제주항공 객실본부장(왼쪽 3번째), 박미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부산나음소아암센터장(왼쪽 5번째)과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23일 오후 부산나음소아암센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주항공]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애경그룹 계열 LCC(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부산나음소아암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암 투병 어린이를 위한 항공안전체험교실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어린이들의 회복 의지를 높이고 장기간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 객실 승무원들은 매월 부산나음소아암센터를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구명조끼 △좌석벨트 △산소마스크 사용법 등에 관한 항공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승무원 유니폼 체험, 승무원과 함께하는 생일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는 어린이들이 제주항공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감을 되찾고 친구들과 교우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 항공안전체험교실은 부산, 울산 등  경남지역 내 소아암 어린이와 형제들을 대상으로 하고 매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 ‘제주항공과 함께하는 항공안전체험파티’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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