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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두산, 자회사 실적 호조에 힘입어 실적 개선” <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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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4.05.03 10:45 ㅣ 수정 : 2024.05.03 10:45

자체 사업부문 전자BG사업이 생산하는 동박적층판 매출 확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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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동박적층판(CCL) 제품 단면도 [사진=두산]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대신증권은 두산그룹 지주사 (주)두산이 자회사 실적 호조와 자체 사업 선전으로 실적을 꾸준히 개선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두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1분기 영업이익 3479억원을 기록해 증권가 컨센서스(실적 추정치) 영업이익 3050억원을 14% 웃돌았다”며 “자회사 두산에너빌리티가 영업이익 3580억원을 기록하면서 두산 영업이익 호조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두산 자체사업도 전망이 밝다.

 

양지환 연구원은 “자체사업은 1분기 영업이익 23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46.6%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자체사업 가운데 전자BG사업부가 생산하는 고부가가치 제품 동박적층판(CCL)의 매출이 늘어나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양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고 AI(인공지능) 산업이 확대하면서 반도체 소재로 사용되는 CCL에 관련 매출은 2분기를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요소를 고려해 대신증권은 두산이 2분기 매출 4조6820억원, 영업이익 387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1분기 대비 각각 4.9%, 11.2% 상승한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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