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당선인 인터뷰] 경남 김해시갑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당선인"일자리와 미래먹을거리 창출 힘쓸터"
황상동 선임기자 입력 : 2024.04.12 18:25 ㅣ 수정 : 2024.04.12 18:25
[경남 / 뉴스투데이=황상동·최성지 기자] 경남 김해시갑은 여야가 모두 중시하는 낙동강벨트의 주요한 지역구이다. 수성해야 하는 더불어민주당과 탈환하려는 국민의힘이 선거운동 시작부터 거친 포격전을 벌인 곳이다. 그러나 반전은 없었다. 개표 결과, 김해시민들은 더불어민주당의 민홍철 후보 손을 들어주었다. 민홍철 후보가 52.47%(7만3901표)를 득표해 47.52%의 지지를 얻는 국민의힘 박성호 후보를 6980표차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이로써 민 당선인은 4선의원으로서 중진 의원의 입지를 굳혔다.
민홍철 당선인은 <뉴스투데이> 인터뷰에서 "응원의 함성보다 질책과 꾸지람을 기억하겠다"며 몸을 낮췄다.
Q. 먼저 당선을 축하합니다. 간략하게 당선 소감.
- 김해시민 여러분의 큰 사랑,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힘들고 지쳐서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신 따뜻한 목소리, 그 환한 얼굴들, 한 분 한 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응원의 함성보다 질책과 꾸지람을 더 오래, 더 무겁게 기억하겠습니다.
Q. 이번 승리로 중진의원의 입지를 굳혔는데 향후 계획과 각오는
지난 12년을 그랬듯이 앞으로의 4년도 약속을 지키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김해지역을 중심으로 건설될 예정인 국가스마트물류플랫폼, 진영~김해~양산~울산을 잇는 동남권순환광역철도, 원도심 재개발 및 주차시설 확충 등 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김해에서 살아갈 우리 아들, 딸 세대에게 살기 좋은 도시를 물려주기 위해 일자리와 미래 먹을거리 창출에도 힘쓰겠습니다. 또 반드시 정치개혁을 이뤄내고 더 큰 미래를 위해 더 멀리 쳐다보고 더 넓은 가슴을 활짝 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