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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美 필라델피아반도체 ETF…순자산 2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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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4.04.04 09:33 ㅣ 수정 : 2024.04.04 09:57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 수익률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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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해당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은 2044억원이다. 2022년 4월 상장 이래 2년만에 국내 상장된 해외 레버리지 및 인버스형 ETF 21종 중 순자산 1위에 등극했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는 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다. 엔비디아와 AMD, 퀄컴 등 글로벌 주요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 30종목으로 구성된 이 지수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대표한다.

 

챗 GPT 등 AI(인공지능) 열풍에 힘입어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데다, 최근 마이크론을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 역시 견조한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이에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에 대한 매수세도 강화되고 있다. 특히 높은 수익률을 기반으로 개인투자자 자금이 쏠리고 있다.

 

실제 전일 기준 연초 이후 해당 ETF 수익률은 40.8%를 기록했다. 지난해의 경우 해당 ETF는 연간 수익률 171.2%로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1위를 차지했었다. 

 

이종민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매니저는 “올해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여 AI기술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반도체 산업 또한 더욱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미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와 같이 장기 성장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우상향 시 장기 투자 전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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