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HD현대중공업은 ‘2024년 안전기원 행사’를 열고 중대재해 없는 1000일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안전작업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D현대중공업은 25일 경남 울산 본사 통합안전교육센터에서 이상균·노진율 사장을 비롯해 김준휘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진찬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본부장, 이원근 동부소방서 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안전기원 행사’를 열었다.
전 임직원은 작업을 멈추고 이날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CATV(다채널방송) 시청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중대재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데 이어 올 연말까지 중대재해 없는 1000일 달성에 도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HD현대중공업은 회사의 안전경영 의지를 거듭 밝히고 임직원 안전의식을 다지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상균 사장은 “앞으로도 ‘안전 최우선 원칙’을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라며 “올해 더 안전한 HD현대중공업을 만들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노진율 사장은 “좋은 계획을 세우고 빈틈없는 시스템을 만들어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면 안전은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다”며 “안전 최우선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계획한 것을 반드시 실천해달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등 관계 기관을 비롯해 선주 감독관 등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임직원에게 안전작업을 당부하고 건강을 기원했다.
이어 전 임직원이 온라인으로 ‘안전다짐 실천서약’을 작성하며 안전한 작업장을 만드는데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